[일본D+30,31] 일상 - 집에서 잉여잉여! / 월요일 첫출근!

2014.05.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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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무얼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집에만 있었나?? 집에만 있었겠지;; - ㅁ-a 

어쨌거나 하루하루 시간은 빨리 지나가고 있다. 

 


 

일단 독도는 우리 대한민국 땅입니다!

 

일본 워킹홀리데이(WorkingHoliday)에 관한 일상을 담은 글입니다.

약간의 도움을 드리고자 포스팅 하고 있지만, 근본은 제 삶의 기록의 일부분이여서 편의상 반말(半말)로 작성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4년 4월 27일 일요일 D+30.


시간 참 빠르다는 것을 실감나게 하는 부분이다. 내일이면 이곳에 온지 딱! 한달 되는 시기다.

생각해보니 잦은 일본 여행으로(약 12회) 도쿄와 오사카는 익숙했다고 생각했다. 좀더(もっともっと) 도쿄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한달동안 난 무얼했는가~~ 그 흔한 가마쿠라&에노시마를 가지도 않고, 우에노 공원? 아사쿠사?? 근처도 못가봤다.

시부야나 신주쿠는 몇번 물건사러 다녀오는 정도에, 동네에서 술이나 마시고 물론 마실도 많이 다녀서 새로운 경험도 했지만!! 남들이 여행가면 아쉬울까봐 들린다는 명소는 들리지도 못했다. 오다이바 / 긴자 / 스카이트리 / 그 밖에 이치가야라던가 아키하바라 등등...


그냥 푸념이지만 여행 한번 다녀왔을때 보다 더 구경도 안한 시점이 되었다.

이제 곧 일도 시작인데, 과연 이전처럼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다음날 쉬엄쉬엄이 될런지 의문이 든다.


각설하고, 내일의 알바를 위해 그래도 업무 파악을 빨리 하기 위해서 야후 옥션을 둘러보는 등의 공부를 했다.

(하는 업무는 제품의 사진을 촬영 / 편집하여 야후나 라쿠텐 옥션에 경매로 판매하는게 주업무다.)




여러가지 용어도 중요했지만, 카테고리 구성이라던가 빠르게 메뉴를 찾아 들어갈 수 있는 웹페이지 구조파악이 우선이였다.

뭐 사실 이런 공부(?)도 몇시간도 못하고 그만두었지만말이다 ㅋㅋㅋ


그리고 용어 몇개 / 다른 판매자는 어떻게 올렸는지 등 느낌만 보았다. (나 괜찮겠지....)


그리고 일요일은 일찍 주무시는 걸로^^ 



2014년 4월 28일 월요일 D+31.


첫 알바 시작!

두근거림은 그닥 없었다. 신오오쿠보에 위치한 가게! 스텝도 전부 한국인, 사장님도 한국인... 그냥 한국 가게라 생각해도 무방할 만큼

가르침 받거나, 모르는 것에 있어서 물어보거나 언어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일본어로 글을 작성하고 고객과 메일을 주고 받는 등의 비지니스 일본어를 써야한다는게 조금 부담이 있었지만, 어느 정도 패턴과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외운다면 크게 버벅일 꺼라는 생각은 안했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 밀린 빨래를 돌리고, 아침 식사는 그냥 편안하게 돈 주고 사먹기로 마음 먹었다.(일 시작했으니 이 정도는 ㅠ)

역시나 역 앞의 맥도날드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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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 세트로 잡숴주시고, 맛난 햄버거의 잔해(?)물을 사진 한장^^

값(?) 싼 커피숍이라 생각하는 맥도날드.. 마음편히 자리에 앉아서 노래 듣거나 공부하거나 이런저런 사람들이 모여있다.

나도 출근시간에 맞춰서 천천히 쉬다가 출발!!


오늘은 첫날이기 때문에 카메라 세팅을 위해서 내가 갖고있는 DSLR도 갖고오라는 지시를 받았다.

오랜만에 가방 안에 약 1.5KG의 카메라를 넣고 다니니, 길을 걸으면서 사진 찍기란 귀찮기 일수! 그냥 회사로 직행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우선 제품 사진촬영부터 시작!


한 세가지 제품을 찍고, 검사 받으면서 수정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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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뒷편에 작게 마련되있는 나의 작업공간 하하;;


일단 감만 익히고자 시작된 첫날이라 마감까지 약 6시간은 후딱! 지나가버렸다.


그렇게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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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밥먹고 가라고 말씀하셔서 근처 한국식 중화식당으로..

정말 얼마만에 먹어보는 탕수육과 볶음밥! 짬뽕!!!

세트 B메뉴(볶음밥+짬뽕+탕수육 중) : 3,500엔


비록 먹다가 찍은 사진이라 부실하지만, 양은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클래식카 이야기도 나오게 되고.. ㅎㅎㅎ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밤 10시가 다되어 각자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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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자기 차량 상태가 어떤지 봐달라며 함께 주차장까지 갔다가 역근처까지 바래다주신다고 해서 냉큼 얻어 탔다!

그리고 사장님 차는 좌핸들 ㅎㅎ 역시 느낌이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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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근처에서 내려주신 후 사장님은 떠나시고...

나는 어제 동생녀석이 신오오쿠보 돈키호테에서 다리미가 세일해서 팔고 있다고 말한 기억이 떠올라 처음으로 신오오쿠보의 돈키호테를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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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크게 한국어로 돈키호테 라고 써있기도 하고... 의외로 한국 물품도 많았으며, 이곳에서 생활하는 한국인들이 정말 많았다.(여기저기 한국어가 들린다.)


그리고 사람도 너무너무 많고!!! 매장도 너무너무 크고 해서 사진 찍기가 곤란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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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조금씩 흔들림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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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를 주로 입는 나에겐 이 다리미가 필수품이다!

여러 제품들이 보이는데 아랫쪽에 눈길이 가는 저렴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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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4월 동안 1220엔짜리를 950엔에 세일해서 판매하고 있었다.
동생이 말한게 이 제품인가보다.

다리미를 장바구니에 담고서 곰곰히 생각했다.

'다리미 판은 어쩌지?'

음....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다리미 판을 대체할 만한 녀석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다면 저렴한 가격에 이걸 구입해도 결국 며칠동안은 써먹지를 못하는 불상사가 ㅠㅠ
그래서 바로 옆에 진열되있던 다리미 판을 구매하기로 했다. (역시 948엔 정도)
아아아아아아아아......

그래 나 이제 일하는 사람이야!!!

쿨하게 마음 먹고 상콤하게 질러주심 + ㅂ+/

그리고 이 무거운 카메라와 다리미들을 들면서 사진은 개뿔!! 그냥 신주쿠역에서 집으로 향했다.ㅠㅠ
정말 피곤한 하루.. 집에 오니까 그냥 잠이 솔솔 오더라!!
후딱 씻고 잠이나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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