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D+36] 일상 - 면접 잡혔다!! / 쌀 떨어지니 우울함 ㅠ

2014.05.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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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역시나 인터넷 브라우져를 켜놓고 여기저기 아르바이트를 찾아보고 있었다.


동생도 며칠 전부터 시작된 아르바이트에 정착을 하고 있었던 터라 정기권을 끊어야 하는 것에 걱정을 하고있길래 내가 도와주기로 함!!



 

 

일단 독도는 우리 대한민국 땅입니다!

 

일본 워킹홀리데이(WorkingHoliday)에 관한 일상을 담은 글입니다.

약간의 도움을 드리고자 포스팅 하고 있지만, 근본은 제 삶의 기록의 일부분이여서 편의상 반말(半말)로 작성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4년 5월 3일 토요일 D+36.



질러버린 퇴사의 의지!!ㅋㅋㅋ 조금 마음이 아프지만 ㅜ 그래도 어제 오후부터 폭풍 알바 찾기 프로젝트로 인해 전화거는 긴장감과 더듬거리는 나의 일본어 ㅋㅋ 그리고 희망도 조금 보이기 시작했다.


아침 아홉시 삼십분? 그 시간에 일어났는데, 루스방(留守番=るすばんでんわ)이 와있어서 깜짝놀랐었다.

번호를 검색해보니 바이토루돗또코무에 응모한 곳 중에 세븐일레븐에서 걸려온 전화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에헴~~ 바로 전화를 걸기에는 일어난 직후라 목도 좀 잠겼고, 제일중요한 마음의 준비가 안되있었다.




어제 몇가지 연습을 위해 컴퓨터 메모장에 적어놓은 대사를 띄워놓고 심기일전!! 전화를 걸었다.


"루스방노 미떼 뎅와시마시타케도.."


"아~!! 키무상 데스네?"


"하잇!"


"바이토~~블라블라~~~"


" "

" "


일본어를 꽤 잘하시네요~~ 라는 립서비스 칭찬을 받고^^

텐쵸(점장님)가 월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계시니까 그 사이에 면접 올 수있겠냐고 하길래

당연히 갈 수 있다고 하고 오전 9시 30분에 면접 약속을 잡았다.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는데... 사실 날짜를 셀때 쓰는 단어를 까먹어서 살짝 헷갈렸었다. 월요일이면 2014년 5월 5일 즉! 5일이니까 이츠까

(いつか)라고 말하기 때문에 나는 그 5일을 순간 잘못 알아듣고 엉뚱한 소리를 해버렸다 ㅠㅠ

역시 일본어는 쉬운 단어를 배웠더래도 실질적으로 사용해지보지 않으면 까먹게 된다.ㅠ


결론은 전화 온 곳 중에 면접으로 이어진 첫 사례다!! 약간 기분이 들떠져서 룰루랄라~♪ 그리고 정오를 지나니까 슬슬 전화가 오기 시작한다.


'훗!! 뿌려놓았던 씨앗의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는구나!!!!'


그런데 이자캬야(일본식 선술집)나 햄버거집 등에서 전화가 왔는데, 나의 어설픈 대답과 잘 알아듣지 못하는 행동을 취하자


바로 자기네는 손님 접대가 굉장히 많은 곳이라 그정도 일본어로는 조금 힘들 것 같다. 죄송하다며~~ ㅠㅠ 빠꾸를 놓았다.

계속 연속 빠꾸!! 연속으로 거절당하고 말았다.


허허허허 ㅠㅠㅠ 급 우울해짐 ㅋㅋㅋ 

그래도 월요일 편의점 면접이 있으니까 그걸로 위안을 삼고, 슬슬 동생 출근 준비에 맞추어 나도 외출 준비!


동생의 정기권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당당히 쿄도역으로 출발!!! 

설명할 필요도 없을 만큼 지난번 신주쿠에서 만드는 방법과 비슷하게 발권하였다.(단 이번에는 기계에서 만들었다는 점!!)



그리고 동생이 쌀이 떨어졌다고 말해줬다.

헐!! 벌써???


한달만에 우리 둘이 소비한 쌀양은 약 7.5키로 정도 소비했다.

일본 쌀 값이 은근 비용이 나가는데, 코스트코나 중국쌀은 싸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동네에서 멀고, 해외 쌀은 팔지도 않아!!)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쌀을 구입하기로 함!

근처 피코에 들어가 제일 저렴한 쌀에서 한단계 비싼녀석을 골라담았다.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엔 좀 아쉬워서 쟈가리코 라는 악마의 과자를 골라보았다. 여러가지 맛이 있었지만, 비루한 통장잔고를 알기에 일단 샐러드 맛으로 선택해서 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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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가..식빵의 가격이!!!! 엄청 싸다! 물론 비싼 녀석도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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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입에 78엔(부가세포함)짜리 식빵도 있다. 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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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아래에 있는 바암쿠엠 ㅜㅜ 먹고 싶어!! 하앍!!!

다음에 꼭 사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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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이랑 맛은 똑같겠지?? 분명 그럴 것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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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휘갈기며 찍은 사진이라 심각하게 흔들렸다.

토마토가 4개에 58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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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당근이나 감자도 비슷한 금액이다.


아무튼 후다닥 집으로 돌아가서 면접 준비와 다른 아르바이트를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쌀과 우유와 빵 등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갔다.

무거운 짐을 들고 돌아가는 도중 한국에 있을때 일본어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 전화와서 통화하는 동안 너무 팔이 아팠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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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풀고 밥을 먹은 후 쟈가리코를 개봉해보기로~~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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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이 먹는 소린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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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오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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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겠습니다!! 냠냠~~ㅋㅋㅋ


맛은 있더라.. 일본 사람보다 한국인이 미쳐한다는 쟈가리코..

반대로 우리는 비싸서 잘 안먹게 되는 브라운 마켓오 과자를 일본 사람들은 환장하며 사간다는ㅋㅋ


아무튼 종종 사먹어야겠다.

일본은 확실히 과자라던가 특히 디져트의 종류는 상상 초월! 역시 세계2위의 디져트왕국 답다. 다 먹고 싶은데... 밥 값보다도 비싼 녀석들이라 ㅋ 


조금 여유가 생기면 그런 디져트 기행이라도 해보고 싶을 만큼 빵돌이인 나에게 흥미로운 상상이다!


내일은 일요일~!!! 무얼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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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nae 2014.05.06 16:05

    교도 피코쿠네요~
    피코쿠 비싸요~ 가지 마세요 ㅎㅎ
    미야노사카면 울 동네에 오오재키 가깝지 않나요 ??
    전 늘 오오재키 슈퍼를 주로 애용하는데.. 일본에서 장 보려면 꼭!! 찌라시 보고 가셔야 해요 ~
    그날 세일하는 상품을 표시해두고 사면 꽤 절약 되거든요! 상품 하나에 100엔 정도씩 더 싸게 살수도 있으니까
    슈퍼 찌라시 필수품이예요 ㅋ
    특히 내일은 7일.. 매월 7일은 오오재키의 날이라고.. ㅎㅎ
    내일 찌라시를 보니 ..
    떠먹는 요구르트 (요플레 같은..?) 4개들이 105엔 , 빵 6가지 종류.. 각각 85엔.. (평소엔 120엔~140엔사이)
    닭고기도 엄청 싸고..아,, 내일은 자가리코도 95엔이네요 ㅋㅋ
    뭐 여튼 이것저것 싸니까 참고하세요 ^-^/

  • BlogIcon kfshl 2014.05.06 16:21 신고

    ㅡㅡ;; 비싼 곳이군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갔는데..오오재키가 어딘가요?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앙 ㅠㅠㅠ

    자가리코 땡기네요!! 캬캬컄

    저좀 도와주세요 ㅋㅋ 여기 와서 멘붕만 느끼고 있답니다. ㅠ

    암튼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nae 2014.05.06 19:47

    ㅎㅎㅎㅎㅎㅎ
    오오재키 한번 가시면 아마 사랑하시게 될거예욧!
    세타가야센 카미마치 역 바로 앞에 있어요~
    내일이 오오재키의 날임을 명심~! 하시길..!!!
    자가리코 95엔 ㅋㅋㅋ
    저도 내일 오오재키 꼭 갈라구요 >.<

  • BlogIcon 美奈 2014.05.06 18:00

    자가리코에 뜨거운 물을 조금 부어서 불린 후에 으깨주면 포테토사라다가 됩니다 :-) 나중에 함 해보세여 ㅋㅋㅋㅋ팁 전달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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