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Story/Memo - 日本

9개

[일본메모] 태풍 19호.. 비가 거세게 내리고 있다.

2014.10.14 00:25

어제부터 태풍이 북상하여 도쿄로 오고 있다.

지금은 아마 범위내로 진입한 듯 비바람이 엄청나게 불고 있다.


오후 10시 30분 경 세븐일레븐 알바를 마치고 이케지리오하시 역까지 걸어올 땐 비 보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데,


귀갓길에 한국 친구와 전화통화하다보니 사사즈카는 비가 거세게 내리고 있다는 소식이였다.


'이런~~!!! 태풍이 점점 산겐자야로 오는거 아니야?'


불길한 예감..

퇴근 시. 편의점에 남아도는 비닐 우산을 일부로 안챙겨왔는데;;; 뭔가 불안감이 엄습해오고 있었다.

후다닥 집으로 돌아가는 전차를 탑승하고 산겐자야에 내리니 비가 내리기 시작;;캬캬캬ㅑ~~~ 역시나 난 운이 없어 ㅠㅠ


그래도 집에 들어선 순간부터 말도 안되게 쏟아 내리는 비를 보니 그렇게 운이 나쁜 녀석은 아닌가보다. ^^


약 1시간 가량 아까 전화통화했던 한국인 동생과의 미래에 대한 상담과 자금 상태 등을 서로 체크해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냥..... 그냥..... 내 코가 석 자이지만, 동생의 최근 힘든 일들과 고민 등을 들어주면서 나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ㅎㅎ

피곤한 시간이지만, 이 느낌 나쁘진 않다.



자기 전 마무리에 앞서 최근 근황이라면?? 쉬는 날에는 밀린 잠과 간단한 식재료 구입하러 동네 마트 순회!!

그리고 미친듯이 찾아온 몸살과, 편도선!!! 그리고 '비정상회담' 이라는 예능 프로를 접하게 되버려서;; 요 며칠동안 몰아서 시청!!! 하느라 시간을 다 보내버렸다.


다음주 정도에는 못가본 동네를 천천히 산책할 생각으로.... 이제 얼마 안남은 일본 생활을 진짜 헛되지 않게 보낼 생각이다.(물론 생각뿐일 수도 있겠지만 ㅠㅠ)


누누히 느끼는 거지만, 피로에 지면 안된다!!!


아하하하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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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메모] 당분간 미용실 금지령!

2014.09.24 00:24

2014년 9월 23일

일본의 추분절이다. 밤이 길어지기 시작한 날이기도 하다. 일단 한국과 달리 음력 날짜가 사라진 일본이지만, 어쨌든 오늘은 휴일이다.

휴일의 시부야 패밀리마트는 처음이지만, 비지니스 타운 쪽에 위치한 편의점이다보니 평소 4~5명이 근무하던 날과 달리 나와 스즈키 군 두 명이서 근무하게 됐다. 그래도 꽤 편했다는^^

한동안 머리 파마를 줄곧 해오다, 몇주 전에 트위스트 펌(국내명 쉐도우 스핀 펌)을 아주 강하게 시술해주셔서 ㅠㅠ 완전 아기공룡 둘리의 마이콜이 되버렸다. 개인적으로 헤어스타일에 따라서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이 머리스타일을 바꾸고 싶었다.

일이 끝마친 후 스즈키 군이랑 시부야 애플스토어에 가서 새로 나온 아이폰 6들을 구경하고, 근처 나이키 파크에 가서 풋살 경기 구경이나 하다가, 콜라 한잔 하고 헤어졌다.

나는 산겐자야 근처에 밤 11시까지 영업하는 한 미용실에 가서(사실 여기도 두달 전에 염색했던 곳) 이런 저런 상담을 했는데, 적어도 3개월에서 반년은 파마나 컬러는 금지라고 했다. ㅋㅋㅋㅋ 절망 ㅜㅠ 이 거지같은 머리를 반년 가까이 냅둬야하다니!!! 나의 머릿결 영향 상태가 제로이기 때문에 바로 약을 치면 머리카락이 끊어질 꺼란다.

내가 에이~~~ 전 태어나서 파마 연속으로 4번 이상 하고도 스트레이트도 성공한 남자라고 말하면서 내 머리카락 끝부분를 살짝 잡아 당겼는데....

뚝!!!

끊어저벼리네???? ㄷㄷㄷ;

처음이다. 나는 놀랐고, 주변 미용사 분들은 거 보라며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하;;;

당분간 금지 맞구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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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rilakmanshoo 2014.09.24 14:51

    오빠 머리 어쩔 ㅋㅋㅋㅋ

  • BlogIcon kfshl 2014.09.25 18:39 신고

    그러게.. 나 머리 완전 폭탄 맞았어 ㅠㅠ 나중에 보면 깜놀 할지도 몰라ㅜㅜ

  • 2014.09.24 15:2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kfshl 2014.09.26 09:56 신고

    커트를 할 수가 없어..ㅋㅋㅋ 하면 파인애플머리처럼 되버려서;; 미용사 애들도 다 반대.. 그냥 좀 더 길러서 새로 자란 머리를 가지고 어떻게 하는 수 밖엔 ㅜ

  • BlogIcon 2014.09.26 21:33

    ㅋㅋㅋㅋ징짜 약해보여 머리카락이ㅋㅋ

[일본메모] 가을이구나.. 그리고 정말 떨어지지 않는 감기군

2014.09.21 22:44

일요일 근무는 낮부터 시작하기때문에 느긋하게 늦잠을 자면서 아침겸 점심을 챙겨 먹고 여유롭게 출근 할 수 있었다.

어제의 미열이 가라앉았지만, 편도선이 살짝 부어있는 상태여서 결국 계속 말을 해야하는 편의점 알바의 특성상 오후부터는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져버렸다.

일찍 들어갈 마음도 없었지만, 걱정해주던 매니져는 일찍 들어가겠냐고 몇번이나 물어왔다. 가고 싶어도 못가는 상황!!! 왜냐하면 오늘 나카메구로에 마츠리(축제)가 열리는 날이라 엄청난 손님들이 들이닥치고 있었기 때문에 평소의 두배는 일거리가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돌아가고 싶어도 못하는 ㅋㅋㅋㅋㅋ

아무튼 덕(?)분에 감기는 지독해지고, 야간 근무자도 당일 출근이 어렵다는 연락이 와서 매니져만 죽을 맛이 되버린상황ㅠㅠ

그 외에 에피소드는 저녁에 1시간 휴식시간을 갖을때 언제나 저녁 여섯시 즈음에 찾아오시는 "코가 상" 할머니가 계신다. 그 분은 거동이 불편하여, 장 본 물품들을 하이타츠라 불리우는 배달을 맡기신다.(편의점에서 별걸 다 한다;;) 내가 그냥 산책삼아서 코가 상네 집으로 물건 배달하기로 했는데, 때마침 코가 상과 같이 가게 되서 짧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내가 외로워보였나보다. 내 또래의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주겠다고(여자면 좋았을텐데 ㅜ ㅋㅋ) 나의 휴대전화 번호와 근무 시간 등을 종이에 적어가셨다 ㅋㅋㅋㅋ

퇴근하는 길... 가로등 불빛에 비춰진 나뭇잎이 점점 노랗게 물들여져있었다. 거리에는 떨어진 낙옆도 있고, 간혹 내 발에 밟혀서 바스락 소리도 난다.

정녕 가을이구나~~

내 블로그의 글은 이제부터 여름 돌입인데;; 일본의 그 무더위는 커녕 이젠 선선, 쌀쌀해진 현재를 보자니 워킹홀리데이의 시간은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 가는 전철역에서 오늘도 어디선가 인명사고(자살)로 인한 연착에 짜증이 나지만 빨리 집에 가서 약먹고 자고 싶다.

일요일도 일상보다 못한 알바밖에 없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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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kek 2014.09.23 23:30

    빨 리낫기를 바랍니다 일주일은 고생 하는데 감기는

  • BlogIcon kfshl 2014.09.26 09:56 신고

    감사합니다.. 그래도 감기 나았어요!! 아자아자!!

    근데 코맹맹이 소리가.............;;

[일본메모] 진짜 목감기가 심각하다.

2014.09.20 22:55

며칠 전부터 일본의 날씨가 급변했다.
가을비라고 해야하나?? 비가 좀 내리더니 그 이후부턴 아침, 밤과 낮기온차가 커져버렸다.

가을이 온 것이다. 환절기가 온 것이다.
일교차가 커져버린 요 며칠사이에 편도가 붓거나 몸에서 미열이 발생하는 환절기용 감기에 걸려버렸다.

지금도 아프다. 아아 ㅠㅠ
내일은 또 장시간 편의점 알바날인데, 컨디션 조절을 잘못하면 또 한 주간 힘들 것 같다.

약만 몇알을 먹는 건지 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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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1 00:1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kfshl 2014.09.21 23:36 신고

    편도선 약은 없네... 날 잡아서 병원 한번 들리던지 해야지..

  • BlogIcon zinjin 2014.09.21 01:18

    타지에서 아프면 한국에서 보다 몇 배는 더 아픈것 같고 서럽죠 ㅠㅠ 얼른 건강해지세요~

  • BlogIcon kfshl 2014.09.21 23:37 신고

    아주 쓰러질 정도로 아픈적이 없어서 천만다행인 것 같습니다.

    진짜 열이 펄펄 끓어서 집에 쓰러져있다면 정말 서러울 것 같아요.

    진짜 타지에서는 조금만 아픈 기운이 돌면 바로 휴식이라던가 약을 먹어주는 센스를 발휘해야할 것 같아요.

    몸 관리에 유의하겠습니다!

  • BlogIcon kek 2014.09.23 23:20

    힘내세요

  • BlogIcon kek 2014.09.23 23:27

    우연히 글을 읽게된후부터 정말즐겁게 읽었답니다 몇달동안 글이 안올라와서 많이 아쉬워했어요 꾸미지않고 소탈하게 있는그대로의 글이 정말좋아요 항상보다가 이렇게 답글까지씁니다 참 비타민c을 복용하세요 타지에서 고생하는 우리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화이팅

  • BlogIcon kfshl 2014.09.26 09:57 신고

    땡큐!! 아리가또!! 감사합니다!! ㅋㅋ

  • BlogIcon kfshl 2014.09.26 09:58 신고

    이런 감동의 댓글을 ㅠㅠ 비타민C!! 말씀하신 김에 지금 먹겠습니다. 우하하!

[일본메모] 2주 연속 쉬는 날을 허투루 보내버렸다.

2014.09.01 00:50

남들보다 예상치 못한 일들로 3개월 정도 뒤쳐진 생활로

되버린 지금.. 이제 일본 생활에 익숙해질 즈음에 드는 여러가지 고민들로 우울해져있다.

반년이 지났고 반대로 말하면 반년 밖에 안남은 지금 상황에 여행은 커녕, 친구도 없고... 내 자금이 여유 부려도 되눈 자금인지 아껴가며 알바나 해야하는 상황인지 판단이 안되니까 집에만 있게 되는 것 같다.

몸은 점점 쳐지고, '어딜 나가야하는데~~' 라는 생각은 짜증과 귀차니즘으로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생산성 없는 빈둥거림과 수북히 자라나는 수염을 보자니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진다.

그리고 후회!!
또 황금 휴일을 허투루 보내버린 나에게 미안하다.
정말 다가오는 휴일부터 활력을 억지로라도 가져봐야겠다!

오란만에 자기 전에 폰으로 끄적거려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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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궁이 2014.09.13 18:38

    충분 이해가는 필적입니다.

    잘하고지내는건지에 대한 무력감...슬럼프에 도래하셨군요.

    타지생활이 길어지면 외로움이 깊어집니다.. 그래도 힘내시고요 마땅히 그순간 국내로 귀환한다고 금방내에 반짝 좋아지는 일상이되진않습니다. 내 홈그라운드에서든, 타국멀리에서든 한적하여무의미한시간에대한걱정은 늘 하게되지요..

  • BlogIcon kfshl 2014.09.16 21:42 신고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솔직히 요즘은 인간관계.. 특히나 일본사람의 특유의 인간관계 형성에 대해 깊은 슬럼프(?)에 빠져서요. ㅎㅎㅎ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 BlogIcon zinjin 2014.09.14 18:38

    사진에 병원이라 써있어서 깜짝놀랐네요. 아픈건 아니시죠??

  • BlogIcon kfshl 2014.09.16 21:43 신고

    안녕하세요!! 네.. 아픈곳은 없어요. ㅎㅎ

    사진은 퇴근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흑흑..ㅜ

[일본메모] 첫 알바를 시작하시 몇 시간 전!

2014.05.09 12:42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한 일주일 가까이 밥은 꼬박꼬박 챙겨먹고 있다.

물론 그 식사가 하루에 한끼로 끝날때도 있다. 밥은 먹는데 24시간동안 한끼만 먹는다는 뜻;;;

그래 사실 굉장히 예민해진 것 같다.
그 상태에서 오늘도 똑같은 반찬에 밥을 먹기 시작했다.

처음이다. 그렇게 좋아하는 미역국(매일 미역국에 밥을 먹고있다.)인데.. 왠지 비린내가 느껴져서 목구멍으로 잘 안넘어가는 것이다.

흠.. 아침부터 긴장해서 그런가? 일본에 와서 처음 일 했을 때와 완전 다르다.

생각해보니 아침 9시반에 일어나서 긴장한 탓인가 억지로 눈을 감았다. 그리고 2~30분마다 저절로 눈이 떠짐.

그것을 반복하다보니 11시가 다 되어 일어났다. 깨어있으면 긴장감에 짜증날 것 같은 기분이 차라리 잠들길 바랬던 것이다.

첫 출근! 그리고 오후 여섯시부터..
일반 사람들은 직장이나 학교에서 하루 일과를 마칠 시간 즈음에 나는 첫 출근의 문을 연다.

첫 날이니까 뭐 대단한거 시키겠냐만
그냥 나에겐 프레셔로 다가오고 있다.

그런 불안한 기분! 메모에 남겨두고자 끄적거림^^

며칠 뒤, 몇년 뒤.. 이 글을 돌이켜 볼 땐 무슨 추억으로 남아있을까??

두터운 세상의 무관심에 나는 멘탈이 강한 것 같지만... 조금만 그 속내로 파고 들면 유리처럼 작은 힘에도 깨지기 쉬운 내 마음!

누구의 응원도, 어떤 도움보다도 내 자신이 강해졌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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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메모] 한국 가게에서 일하는 것의 의미는??

2014.05.02 11:38
2014년 5월 2일 금요일

이번주 딱 6일째! 신오오쿠보에 있는 한국 가게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 의외로 간단하고 어렵지 않은 일들.. 그리고 쉽게 구해진 알바 요식업이나 편의점이 아닌 작은 회사였기에 기분이 좋았다.


다만, 한국 스탭분들만 계시고, 한국 사장님에다가 내 업무는 손님 접대도 아니기에 일본어를 사용할 일이 1% 정도이다.

사장님은 애매한 시간과 애매한 급여체계로 말씀해주시고, 나는 결국 호구로써 전락해버린 상황까지 오게 됐다.
(처음엔 내가 시프트를 정하고 의견을 펼쳤을때 내가 갑인줄 알았다;)

그렇게 판단력이 흐려질때쯤 나에게 쓴소리(?)로 현실자각을 시켜주신 플래너분께서 거기는 좀 아닌것 같으니 알바를 빨리 구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번뜩이는 내 정신! 아차! 싶은거다.
이미 일한 만큼의 급여는 받기 어려울 것으로 나 자신도, 남들도 그렇게 얘기를 한다.

한국 사람이니까!!
한국말이 통하니까!!
아쉬운건 나 같은 워홀러니까!!

그래도 내 돈들여서 교통비 지출하고 다녔는데 ㅜ 아쉽지만 돈 1~2만엔 수업료 냈다치고 깔끔하게 포기해야지...(물론 정산 해달라는 말은 하겠지만)

그 사장님께도 미안하고, 인수인계 해주신 분께도 미안하고... 나도 참 불쌍하다.

이번주 토요일! 쇼부다!
그리고 오늘은 새로운 알바처 찾기 돌입!!
일단 동네부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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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메모]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

2014.04.29 23:37
이제 한달을 넘겼다.
벌써 한달씩이나 지나간... 아쉬운 감보다. 한달밖에 안지났나... 싶은 감정도 생긴다.

그냥 일주일 전부터 기분이 급 우울해지기 시작했다.
크게 분류하자면 두 가지 문제 때문이다.

하나는 식사.........
하나는 인간관계다.

식사는 무슨 뜻인가하면, 집에서 라면만 먹는다는 점이다. 거의 80%? 건강을 위해서(?) 밥도 말아 먹는게 전부다.

요리를 못하니까 발생하는 부분이기도 하나..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요리를 못하면 실수를 하겠지! 실수를 하면 당연히 실패한 요리가 나올 것이다.

실패한 요리는 짬(버려지거나) 처리 되거나 알아서 뱃속으로 넣어버린다.

다만 짬 처리 됐을 경우는 그만큼의 식재료가 날라가버린다는 의미도 된다.

결국 난 식재료에 눈치를 보게 됐다.
그래.. 눈치를 보는거다. 그래서 시도를 못하고 있다. 나가서 사먹기에는 매일매일 삼시세끼를 떼울 수 없다.

그런 현실적 박탈감에 우울해지고 있다.


또 한 가지는 인간관계다.
사람마다 각자의 삶과 스케쥴이 있고, 원하는 것들이 다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그런데 이게 일본사람에게는 많이 달랐다는 점이다.

왜 처음에는 상냥하게 모든것을 퍼다 줄 것마냥 말하더니.. 기대고자 하면 연락을 끊어버린다.

아니라고? 아닐수도 있지.. 결국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것도.. 근데 이게 왜 내 주변에는 빈번하게 일어나는지 ㅜ

만약 내가 성격도 cool하면서 잘 놀줄알고, 외모도 イケメン(잘나가는, 잘생긴) 스타일이였다면 달랐으려나??

이유야 어쨌든! 난 한국에 있으나, 일본에 있으나 똑같은 상황이 된거다. 사는 동네만 다를뿐 허허;;

이 두가지가 나를 상당히 힘들게 한다.

어설픈 무리보단 완벽한 혼자가 낫다.

32일동안 내가 느낀 일본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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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쟁이 2014.05.02 11:13

    힘내세요.^^

  • BlogIcon kfshl 2014.05.02 11:29 신고

    감사합니다 ㅠㅠ 요즘은 블로그 글을 정리를 못하고 있어서 내용 업데이트가 많이 부실하네요. 언제 다 정리할런지 ㅋㅋ

  • 2014.05.08 23:40

    비밀댓글입니다

  • 2014.05.09 12:47

    비밀댓글입니다

[일본메모] 오모테산도-하라주쿠-시부야/맥도날드

2014.04.29 23:19


요 며칠 시부야를 자주 갔다.
집에서도 멀지않고..딱히 가고 싶은 장소도 없었기에~

작년? 아니 제작년까지만해도 도쿄 시내를 돌아다니면 쉽게 들려오는 한국어가 도통 들리지 않는다. 비수기? 원전사고? 여러 이유가 있겠지...

좋은 점은 한국 사람들과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 점.

안좋은 점은... 없다.


길을 걷다 배가 고파져 만만한 맥도날드로 향했다. 일본은 세트메뉴와 단품으로 주문 하는 금액이 똑같기 때문에 빅맥 버거와 콜라만 주문할 생각이였다.

여긴 하라주쿠 맥도날드...
레지의 아가씨가 한국보다 더 싸가지가(?) 없었다. 신기하다. 서비스의 나라가 이런 뾰루퉁한 표정에 말투 또한 싹퉁바가X가 없다니.. 하하..

내 발음도 안좋았나?난 빅맥 버거 한개라고 했는데 현재 행사중인 햄버거(100엔)를 주셨다.

맛은 좀 비리고 그닥임!!!

암튼 묘하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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